[IR] 7월 25~26일 기관투자자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개최 후기
에스씨엠생명과학㈜ 연구사업혁신개발본부 김석조 본부장은 국제학술지 iScience를 통해
전신경화증의 주요 원인인 섬유성 중간엽 분화 메커니즘을 규명한 ‘장내 미생물 유래 대사산물인 트리메틸아민 N-옥사이드(TMAO)의 키나제(PERK) 매개로 섬유성 중간엽 분화를 유도
(Gut microbe-derived metabolite trimethylamine N-oxide activates PERK to drive fibrogenic mesenchymal differentiation)’ 연구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R61-RISK(Research Innovations for Scientific Knowledge) 과제 하에 진행됐으며,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에 겸직으로 있는 SCM생명과학㈜ 연구사업혁신개발본부 김석조 본부장과 미시간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노스웨스턴 외과 및 클리브랜드 클리닉 심혈관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임상시험 연구 진행 시, 참여 환자들의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고자
미국 국립보건원의 환자 연구용 빅데이터(Transcriptomic-RNA sequencing)을 통해 기존 질환별, 유전자별 임상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한적인 임상 연구 상황에서 효율적인 연구 및 임상데이터를 확보한 점이 주목되었습니다.
전신경화증은 대부분의 장기에서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초기 염증 불균형, 혈관 손상 및 섬유화증을 수반하는 섬유증 질환이며,
최근 서구성 식이 증가로 장내 세균 불균형(dysbiosis)에 의한 대사산물의 영향이 전신경화증의 새로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아직 바이오 마커 및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부족한 희귀질환 중 하나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서구성 식이 후 장내 미생물 대사로 생성되는 트리메틸아민 N-옥사이드(TMAO)가 TMAO 수용체 단백질인 소포체 키나제(PERK)를 통해,
전신경화증의 원인이 되는 섬유아세포, 혈관 내피세포 및 지방세포 유래 줄기세포의 섬유성 중간엽 세포로 재프로그래밍 됨을 보여 주며, 연구를 바탕으로 미생물과 인체 간의 연구인 ‘메타-유기체 경로’를 통해
장내 미생물군유전체 불균형에 의한 인체 세포 재프로그래밍의 기전을 확인하였고, 혈관 리모델링 및 섬유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을 제시하였습니다.
연구사업혁신개발본부 김석조 본부장은 “전신경화증의 발병도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여러 기질세포들의 섬유성 리프로그래밍 및 손실이 핵심임을 알게 되었으며,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염증 완화 및 면역 조절 능력은 전신경화증을 비롯한 다양한 경화증의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당사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희귀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접목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기반을 마련하였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연구사업혁신개발본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화증 치료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줄기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파이프 라인을
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