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주총회 소집통지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대표이사 교체 이후, 처음으로 6월 7~8일, 2일 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를 연구, 임상, 사업성 차원에서 설명하는 기업설명회(NDR, Non Deal Road Show)를 진행하였습니다.
최소 5,937억
원에서 최대 39,390억 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총 7개의
기관 투자자들의 바이오 전담 연구위원들과 펀드매니저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본 기업 설명회는 작년 수행된 대표이사 중심의 이벤트성 IR이 아닌 IR/PR 총괄 담당 오형남 전무와 3명의 본부장이 모두 참석하여,
전 세계에서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대한 원천기술은 단 2개에 불과하는 점과 기존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Osiris의 농도구배 원심분리법 대비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층분리 배양법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강조하였습니다.
Osiris는 1992년에 설립된 줄기세포 기술 기반의 바이오 기업으로,
2008년에 바이오 기업 젠자임(Genzyme)과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2009년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가
FDA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최종 실패하였으며, 2011년 젠자임이 사노피(Sanofi)에 인수된 후 파트너십이
파기되었습니다.
이후 Osiris는 중간엽줄기세포 사업(The culture-expanded mesenchymal stem cell business)을 Mesoblast에 100M $로 매각하였으며,
2019년 660M $에 Smith+Nephew로 완전히 인수·합병되었습니다.
중간엽줄기세포 사업을 인수한 Mesoblast(NASDAQ 시가총액 400M $) 또한,
2020년 레메스템셀-L(스테로이드 불응성의 소아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의 FDA 승인이 거절당한 점을 분석내용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성체 줄기세포치료제 초기 시장의 기술적 지배력을 확보했던 Osiris의 농도구배 원심분리법에 따른 줄기세포 사업이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판명되었고
세계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2010년
대 초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었다가 현재 한발짝 거리를 두고 면역 치료제로 관심을 옮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의 마지막 주자로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명확한 기전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단순한 증상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제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점과 임상개발 초기부터 기존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과의 차이를 증명하고 논문화 하는 과정을
충실히 진행하였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층분리 배양법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특허권이 모두 확보되었으며,
본 특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우위성은
케미컬 치료제의 물질 특허권과 동등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참석했던 기관 투자자들의 바이오 전담 연구위원들과 펀드매니저들의 피드백을 확인한 결과,
2020년 IR에서 코이뮨 중심으로 반복적인 정보전달 방식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코이뮨의 면역세포치료제가 메인 파이프라인인 것처럼 느껴졌으나,
이번 기업 설명회를 통하여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활발히 연구와 임상이 진행된다는 것을 상세히 알게 되어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는 점과
원천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되었으며, 8월에 있을 급성 췌장염 1/2a 대한 결과가 기대된다는 점.
그리고 최선을 다하려는 회사의 진실됨이 느껴졌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향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시장성과 사업성 정보를 업데이트 하여
8월 급성 췌장염 결과와
함께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기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