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명부 기준일 설정 공고
존경하는 에스씨엠생명과학㈜ 주주 여러분,
본 주주서한의 목적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하여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당사가 최선을 다해 수행한 업무 결과를 전달함으로써, 주주 여러분께서 투자 목적에 맞게 의결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1.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 파트너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출처: https://regenmedengine.com)
당사는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제한된 내용만 공유 드리는 점에 대해 주주분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주주서한에 기술된 대로, 9월 마지막 주에 현 경영진은 5월 이후 논의된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 파트너 승인을 위해 관련 의사결정 그룹(ReMDO, WFIRM 등)과 7시간의 대면 발표를 진행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의 경영관리 방식은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공동 경영"으로 크게 변화하게 됩니다. 이 사항은 2023년 3분기 정기이사회부터 2024년 5월 정기이사회, 최근 공지사항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첫째, 글로벌 공동사업모델이 구축됩니다.
당사의 원천기술로 제조한 고효능·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를 권위있는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연구, 생산, 판매하기로 논의되었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중간엽 줄기세포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30억 달러(한화 약 3.9조 원)에서, 재생의학의 활성화에 힘입어 2032년까지 약 103억 달러(한화 약 13.5조 원)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 경영진은, 치료제 임상 및 기술이전 추진을 과감히 벗어나, 당사의 핵심경쟁력이 제조기술이며, 이것이 글로벌 원천기술이라는 것을 주목하였고 이에 맞는 사업모델 구축을 2023년 3분기부터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이 재생의학분야에 국가차원으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였고 목표한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서 FDA와 타 바이오 클러스터 대비 강력한 네트워크를 확보하였고, 중간엽 줄기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재생의학 영역에 초점을 둔다는 것도 파악하여 면밀히 사업 추진을 하였고 최종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현 경영진은, 소수 경영진만의 역량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환상보다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으로 이행가능성이 높으며 조기에 전 세계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해당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가로부터 10년간 2,000억 원 규모의 재생의학 상용화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됨에 따라, 당사는 미국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연구, 제조, 판매할 때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글로벌 연구•임상•사업화 네트워크가 확보되었습니다.
당사는 해당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가 보유한 연구 및 임상 역량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정체되었던 연구 및 임상 프로젝트를 신속히 고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수의 연구진에게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고도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 의견과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게 되어, 연구 및 임상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실패 발생 시, 빠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회복력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의 승인 가능성은 2025년 1월까지 열려 있습니다. FDA는 Mesoblast의 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GVHD(SR-aGVHD) 소아 치료제인 Ryoncil®(remestemcel-L)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BLA) 재제출을 수락하였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이 2025년 1월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Mesoblast의 시가총액은 2023년 4분기 대비 4배 이상 상승하였으며,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약 8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1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은 이제 미국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해당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가 그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제, 당사의 IR은 해당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함께 글로벌 차원으로 진행될 것이며, 글로벌 기술이전 대상 확보 가능성은 지금보다 높아집니다.
셋째, 글로벌 연구•임상•사업화 전문 이사회 구성이 가능합니다.
이제, 소수의 경영진이 주도하는 기업 중심의 바이오 사업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바이오 기업들은 이제 자신의 역량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한계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클러스터 차원의 사업화 주체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서 협업의 의미는 단순히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넘어서야 합니다. 회사는 목표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사업모델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해야 합니다. 과거 수많은 전략적 제휴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실제로 이행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먼저 주도적으로 바이오 클러스터에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사는 이를 먼저 제안하였으며, 해당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는 이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사업제안은 문서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해당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에 구체적인 사업 제안을 진행하면서, 공지사항에서 말씀드린 대로,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각각의 성과를 글로벌 차원에서 창출할 수 있는 주체들에게 이사회 참여를 요청하고, 연구, 임상, 사업화, 자금조달까지 글로벌 차원에서 수행할 수 있는 이사회 구성을 제안드리겠습니다.
이러한 바이오 클러스터 차원의 사업모델이 미국에서 성공함에 따라, 현재 제안된 중국, 일본, 베트남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모델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10월 중순에는 중국에서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모델에 대해서 당사를 방문하여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2. 주주 여러분, 냉철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당사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중단, 3번의 대표이사 교체, 경영권 분쟁 진행 등 바이오 혹한기속에서 명확한 목표의식으로 글로벌 사업모델과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주가 하락에 대한 뼈저린 책임감 때문입니다. 현 경영진은 이 책임감으로 인해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는 공개적인 비난을 묵묵히 받아들였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고통을 IR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직접 들었기에, 이를 견디고 또 견디며 실질적인 분석을 통해 주가 상승의 방안을 절실하게 마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반드시 반등이 옵니다.
회사를 투명하게 운영했던 현 경영진은 이 기회를 주주들께 꼭 다시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현 경영진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이 투자한 원천기술을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주체를 찾는 것이었으며, 결국 그것을 이루어 냈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 경영진이 제시했던 관리종목 위험관리방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손실에 대한 관리종목 위험은 하반기 화장품 매출액 확대, 토지•건물 매각, 제3자 유상증자 추진으로 해결하고 2025년 매출액 30억원에 대한 관리종목 위험은 치료제와 화장품 매출과 중간엽 줄기세포 판매(신규 글로벌 사업모델)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서,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공동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국내 금융기관들도 지금 상황을 유의미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최대주주는 2024년 8월 29일 입장문에서 신규 투자 논의가 거절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주주 여러분께서는 정확한 사업계획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주 여러분의 요청에 따라 전체 주주이익에 합당하고 공정한 임시주주총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무법인 바른을 통하여 검사인 선임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주주 여러분, 현 경영진과 회사 임직원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엄준한 여러분들의 임시주주총회 최종 심판에 순종할 것입니다.
부디, 양측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충분히 검토하시어 합리적인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9월 30일
에스씨엠생명과학㈜ 드림
[에스씨엠생명과학㈜ 주요 사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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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스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 30% 프리미엄 붙여 매각 추진?
(2024.08.23 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요약: 경영권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주주가 ‘30% 프리미엄’을 받고 경영권을 매각하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분쟁의 본질은 등기이사이며 최대주주인 송기령의 사적 이익 추구 행위에 대해, 이사 충실 의무의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이를 반대한 것으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2) 현 경영진, 故송순욱 창업주의 뜻 이어 사업 지킨다
(2024.08.30 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요약: 경영권 소송 가운데, 현 경영진들은 故송순욱 창업주의 뜻을 이어 사업을 지켜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직원들은 해당 파이프라인이 경영권 갈등으로 방향성을 잃지 않기를 희망하며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또한 현 경영진은 회계 감사 ‘적정’ 의견을 3년 연속으로 받은 것은 회사의 비즈니스 플랜에 대해 제3자가 타당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경영 역량에 대한 인정으로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3) 에스씨엠생명과학㈜ "자체 개발 탈모 케어, 중국국유지주기업과 공급 계약"
(2024.09.19 한국경제 김유림 기자)
요약: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 전역에 유통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자는 중국 국가가 지분을 50%이상 소유하는 중국국유지주기업으로 중국 첨단의료과학 집약도시에 위치하여 향후, 중국 정부차원의 지원과 세포치료제 제조 및 판매도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