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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호주서 핵심 원천기술 특허 2건 등록 완료
News
2021-01-28

에스씨엠생명과학, 호주서 핵심 원천기술 특허 2건 등록 완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KOSDAQ 298060, 대표이사 이병건)은 28일 호주 특허청에 에스씨엠생명화학의 두가지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절 T세포를 활용한 약물과 줄기세포 층분리 배양법에 관한 2건의 특허다.

 

조절 T 세포와 관련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조절 T 세포 매개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해당 특허는 세포간 신호 전달을 매개하며 세포 증식을 유도한다는 기전을 담아내며 향후 다양한 염증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설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게 되었다.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기존 면역항암제는 주로 ‘세포독성 T세포’를 사용했다. 이 경우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체내에 스스로 해를 끼치는 사이토카인 폭풍 등의 자가면역성 부작용이 자주 발생했다. 세포독성 T세포 대신 조절 T세포를 활용한 항암 기술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층분리 배양법에 관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줄기세포의 층분리 배양 및 증식 방법’이다.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줄기세포의 순도가 낮고 질환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치료 비용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원천 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은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분리하는데 있어, 배양 세포 밀도를 낮게 조절하고 항산화제를 첨가해 세포의 스트레스와 노화를 억제하고 증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제조공정을 간소화시켜 단시간에 양질의 줄기세포를 다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특허 등록된 층분리배양법은 기존에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의 효율성을 개선한 기술이다. 더 나아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호주에서 또한 기술의 독점적 권한을 오는 2037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개선된 층분리배양법은 현재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 국가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고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의료분야 주요 국가들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특허등록 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