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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소아조로증 임상에 줄기세포 공급…"원천기술 인정"
News
2025-01-22

에스씨엠생명과학 (1,503원 ▼35 -2.28%)이 특허 기술로 제조한 동종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재생의료실시기관에 공급한다. 실제 소아조로증 환자 임상연구에 사용하는 줄기세포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만큼 에스씨엠생명과학 줄기세포 원천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행할 '소아조로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위험 임상연구'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임상에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중간엽줄기세포 공급기관으로 층분리배양법 원천기술로 제조한 줄기세포를 공급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2022년 3월 승인받은 인하대병원 '소아조로증 환자에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투여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 재생의료연구임상에 이어 두 번째로 동종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재생의료실시기관에 공급하게 됐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포럼에서 "5세에 소아조로증이 발병한 환아에게 7세부터 에스씨엠생명과학의 MSC(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하기 시작했다"며 "이후 환아의 신장과 몸무게 증가, 혈관 노화 지연, 염증 수치 감소, 골밀도 개선, 근골격 유연성 등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동종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양산부산대병원의 임상연구에 공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오는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시행을 앞두고 결정됐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첨생법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기술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나 희귀 및 난치질환에 연구 목적으로 세포·유전자 치료 같은 첨단재생치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의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26일 '2024년 제9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과 이에이치엘셀의원 등의 임상연구계획을 심의했다. 이를 통해 고위험 1건과 중위험 2건을 포함한 총 3건의 연구계획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이중 첫 번째 과제가 소아조로증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고위험 연구다. 이 연구로 소아조로증 환아의 주요사망 원인인 급속 진행성 죽상경화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원천 특허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적용한 골수줄기세포를 양산부산대병원에 공급하는 데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인하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재생의료실시기관의 임상연구에 줄기세포를 공급하는 것으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12110451838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