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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2,270원 ▲445 +24.38%)(SCM생명과학)이 자사의 브랜드 '이로로'의 스킨케어 제품인 이로로 뉴본 에이디 인텐시브 크림의 포뮬라 조성물에 대해 지난 3일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 유기화학 심사과로부터 발명을 허가한다는 특허결정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이로로 뉴본'은 기존에 사용되던 FBS(우혈청) 배지배양이 아닌 HPL(휴먼배지배양특허공법)로 배양된 특허공법의 인체골수줄기세포 배양액이 적용됐다. 고농도 단백질과 다량의 성장인자 발현으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특허결정을 획득한 이로로 뉴본 인텐시브 에이디크림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민감성 대상 피부자극 테스트, 건조에 기인한 일시적 가려움 완화 테스트, 피부장벽기능 개선에 대해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효능을 확인했다. 특허 핵심 내용은 줄기세포 조건화 배지와 병풀잎수와 펩타이드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발명이다. 관련 제품은 병풀 추출물(24%)과 골수유래 줄기세포배양액(30%)으로 구성된 화장료 조성물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특허 관련 제품에 대한 피부면역 개선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인하대병원 소아과의 실제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향후 인체적용시험의 유효성 결과를 뒷받침해주는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특허를 통해 에쓰시엠생명과학 스킨케어 기술의 피부장벽 개선, 피부재생, 보습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저밀도 배양의 층분리 배양 골수 유래 줄기세포는 오염이 적고 빠른 증식과 분화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혈청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 혈소판 용해물을 이용해 얻은 층분리 배양 골수 유래줄기세포 조건화 배지는 동물 혈청을 사용한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조건화 배지보다 사이토카인·성장인자 함량이 높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5.64% 성장해 2031년까지 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번 화장료조성물 유효성 특허가 매출 확대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글로벌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11009103759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