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자가면역질환 줄기세포 다중공정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 선정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이 진행한 급성 췌장염 1/2a상 임상시험 결과가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IPBM) 2024에서 발표되었다.
4월 5~6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IPBM 2024는 췌장·담도 분야의 국내 최대 전문 국제학술대회로 췌장·담도·종양·EUS 신의료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의 강의와 새로운 연구발표 및 최신 의료기술과 팁이 공개되는 학술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럽췌장학회인 EPC(European Pancreatic Club)와 협력하여 개최되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일상 교수는 ‘New emerging medical treatment using mesenchymal stem cells(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신개념 치료법)’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 제 1/2a상 임상시험 참여 연구진이었던 신일상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의 배경,
에스씨엠생명과학의 1/2a상 임상시험의 목적과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 및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발표를 들은 참가자들은 ‘SCM-AGH’ 1/2a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소화기학회 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등재된 점, 세계 최초 급성 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First-In-Human’ 연구에 크게 주목했으며, ‘SCM-AGH’의 제조, 용량, 투여 시기 등에 대한 활발한 질의가 오갔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당사는 2011년에도 성체줄기세포의 급성 췌장염 동물모델에서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Gastroenterology에 게재한 바 있다.
비임상 연구에 이어 임상시험까지 소화기학회 톱티어 저널인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점과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및 국외 급성 췌장염 전문가들에게 급성 췌장염의 근본적인 치료제로써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설명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